영화 <범죄도시 4> 줄거리
영화 「범죄도시 4」는 대한민국 대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또 한 번 거대 범죄 조직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울 광수대에 합류한 마석도는 신종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연결된 대규모 범죄 조직의 존재를 포착한다. 이번 사건은 불법 온라인 카지노와 마약 유통을 연계해 거대한 이익을 챙기는 범죄자들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
주요 타깃은 IT업계 천재였으나 범죄의 길로 빠진 백창기(김무열)와, 그를 그림자처럼 보좌하는 냉혹한 해결사 장동철(이동휘)이다. 마석도와 광수대 팀은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마카오와 필리핀 등 해외 범죄 현장을 추적하고, 치열한 액션과 치밀한 두뇌 싸움을 벌인다. 단순한 폭력만이 아니라 점점 지능화되는 범죄에 맞서며, 마석도는 인간적인 따뜻함과 압도적인 힘을 동시에 보여준다.
범죄도시 특유의 유쾌하고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스펙터클한 액션이 어우러져, 관객들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맛보게 된다.
영화 <범죄도시 4> 등장인물
- 마석도(마동석) : 광수대 소속 강력반 형사로, 엄청난 괴력과 정의감을 지닌 인물. 거칠지만 유쾌하고, 약자를 보호하려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리즈를 이끌어간다.
- 백창기(김무열) : 전직 IT기업 천재 개발자로, 불법 온라인 카지노와 국제 마약 유통을 총괄하는 주범. 날카로운 지능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마석도와 대립한다.
- 장동철(이동휘) : 백창기의 오른팔로, 냉혹하고 잔인한 해결사. 필요하면 직접 살인을 서슴지 않는 무서운 캐릭터로 등장해 긴장감을 높인다.
- 장이수(박지환) : 전편들에 이어 등장하는 조직의 인물로, 코믹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 광수대 형사팀 : 마석도를 도와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조력자들. 팀워크와 유머를 동시에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더한다.
각 인물들은 뚜렷한 개성과 서사를 가지고 있어, 단순한 액션 이상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 <범죄도시 4> 국내해외 반응
「범죄도시 4」는 개봉 직후 국내에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마동석표 액션과 특유의 유머 코드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중 가장 스케일이 크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해외 로케이션과 국제 범죄 소재가 더해지면서 스토리에 신선함을 부여했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도 극찬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았다. 아시아권에서는 한국 범죄 액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큰 인기를 끌었고, 특히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는 빠른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았다. 서구권에서는 기존 헐리우드 액션과는 다른 스타일의 ‘코믹한 마초 액션’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부 평론가는 “전형적인 장르 속에서도 유쾌함과 인간미를 놓치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범죄도시 시리즈의 글로벌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분석했다.